
보고 싶습니다 / 주은
아픕니다
그대만을 바라보고 있는데 세월은 너무 더디 가고 있고 깊은 곳에서부터
터져 나오는 탄식이 꺼질 듯 합니다
그대에게 그랬던 것 같이
역시 세상은 또 나를 밀쳐 내고 있고
이방인과 같이 서먹하기만 합니다
가을이 되면
이렇게 더 내 가슴이 휑하니 뚫리고
주체하지 못하는 설음이 나를 감싸고 있습니다
언제인지요
세상은 자기 때를 만난 것 같이 가을 색을 내려하고 있지만 나는 촛점없이
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
기다림이란
늘 이렇게 가슴을 태우지만
올 가을이 시작하기도 전에 외롭습니다
보고 싶습니다
구름 사이에서 두 팔을 벌리고 있는
그대가 보고 싶습니다
그대가 보내주는
따뜻한 사랑이 있기에 가을 날 견디기 힘든 세월을 견디고 있고 내 영혼이
소망을 보며 기뻐하고 있습니다
그리스도 편지에서...
'그룹명 > 글,그림,사진~~~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웃고 가세요~~^^ (0) | 2011.11.17 |
|---|---|
| 행복한 삶을 위하여 (0) | 2011.11.17 |
|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빛들~~~ (0) | 2011.11.17 |
| 참~~~좋은 일 입니다 (0) | 2011.11.17 |
| 참~~~좋은 일 입니다~~^*^ (0) | 2011.11.17 |